전국 최고가 아파트, 평당 1억원 호가… 정재계 인사·연예인 거주
전국 최고가 아파트, 평당 1억원 호가… 정재계 인사·연예인 거주
  • 승인 2014.09.1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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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가 아파트

[SSTV l 박선영 기자] 전국 최고가 아파트가 공개되자 거주자들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은 17일 “2011년 이후 거래된 아파트 중 서울 강남구의 마크힐스 2단지가 가격이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마크힐스 2단지에 있는 전용면적 193㎡형의 매매가격은 65억 원으로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244㎡, 57억 원), 성동 갤러리아포레(271㎡, 55억 원)을 제치고 매매가격 전국 최고가 아파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힐스의 3.3㎡당 거래가는 1억1122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전남 고흥의 뉴코아아파트(23㎡형)의 3.3㎡당 거래액 76만 원보다 무려 146배 이상 비싸다. 이는 지난달 말 서울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1천627만 원)과 비교해도 10배가량 더 비싼 액수다.

마크힐스는 오리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메가마크가 청담동 내 가장 고급스러운 랜드마크를 표방하며 시공한 초호화 빌라로 130-6번지의 1차가 347㎡(A,B,C타입), 130-7번지의 2차는 372㎡(A타입), 355㎡(B,C,D타입)등 각각 3가지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전국 최고가로 꼽힌 만큼 해당 아파트의 월세는 각 타입에 따라 2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 대에 달하며 기업 오너와 외국계 회사 임원 등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과거 흑석동 마크힐스에는 고소영 장동건 부부가 살았으며 현재는 김연아가 거주 중이다. 청담동 강남 마크힐스의 경우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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