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송 교장선생님 |
금연송 교장선생님, 흡연 학생들 적발 시 혼내는 것 대신 ‘노래?’
[SSTV l 장민혜 기자] 금연송 교장선생님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15일 서울 중랑구 중화고등학교 박승호 교장이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연송 교장선생님’ 박 교장은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아이들을 혼내지 않고 선글라스를 끼고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
‘금연송 교장선생님’은 2012년 이 학교에 부임하며 학교 곳곳 거리낌 없이 담배를 피우는 제자들을 보고 흡연 경각심을 위해 금연송을 만들게 됐다고.
‘금연송 교장선생님’ 박 교장은 “혼내면 아이들이 담배를 더 피운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아이들의 흡연 장소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줬더니 아이들의 흡연율은 물론 학교 폭력까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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