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FC바젤(스위스)에 승리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을 만족시켜줬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플레이를 했고, 다득점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바젤과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 마렉 수치의 자책골로 선취 득점을 뽑아냈고 29분에 가레스 베일이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레알 마드리드는 1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가레스 베일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3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포 쏘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바젤 델리스 곤잘레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하며 5-1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바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B조 선두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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