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조용히 지냈으면” 지적한 방미는? ‘부동산 200억대 자산가’
“김부선 조용히 지냈으면” 지적한 방미는? ‘부동산 200억대 자산가’
  • 승인 2014.09.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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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김부선을 지적한 가수 방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 전 부녀회장과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김부선은 전 부녀회장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 됐다. 

하지만 김부선은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라며 “부녀회장이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 넘친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2년 동안 뛰어다닌 끝에 얼마 전 밝혀냈고 최근 시정명령을 받아냈다. 문제가 된 이날은 주민들과 난방비리 대책을 논의하던 중 동대표와 전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아서 시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방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부선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로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사는 이유가?”라고 김부선을 지적했다.

이어 방미는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의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방미가 남긴 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의식한 듯 방미는 해당 글을 스스로 삭제했다.

이와 함께 방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미는 지난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지만 ‘날 보러 와요’나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의 노래를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1984년에는 탑 프로덕션을 설립해 김혜림, 안예지 등의 연예인을 키워냈다. 지난해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사람’에 출연해 부동산으로 200억대 자산가가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2007년에는 ‘종자돈 700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란 저서를 발간했다.

방미/사진 =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사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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