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조용히 지냈으면" 비난… 김부선 적극 나선 결과 '난방비 0원 300건 적발'
방미 "김부선 조용히 지냈으면" 비난… 김부선 적극 나선 결과 '난방비 0원 300건 적발'
  • 승인 2014.09.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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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선 폭행사건

[SSTV l 김나라 기자] 가수 겸 작가 방미가 난방 비리로 폭행사건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 비난에 나서 화제인 가운데, 김부선의 난방비 비리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김부선은 몇 년 간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문제를 주장해왔다. 김부선의 요청에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해당 아파트 530여 가구를 대상으로 2년 3개월 동안 부과된 난방비 1만4천여 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실제로 겨울 난방량이 0으로 측정된 사례가 300건이나 적발됐다. 성동구청은 일부 주민들이 계량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부선은 난방비 비리를 위해 주민들이 배터리를 뽑았다 끼웠다 하는 수법을 썼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계량기를 조작한 정황, 기계 자체의 결함 가능성 등에 무게들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난 이분(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난 글을 남겨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방미 김부선 비난에 네티즌들은 "방미, 신중하게 생각하고 글 남기지" "방미 김부선 비난, 공감할 수 없다" "방미 김부선 비난, 비리 파헤치는 게 설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미 김부선 / 사진 = 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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