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약값 보험 확대, 부담 대폭 줄어 ‘135만원→40만원’


▲ 치매 약값 보험 확대

[SSTV l 장민혜 기자] 오는 10월부터 치매 약값 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몸에 붙이는 패치형 치매약은 그동안 경증 치매 환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다음달부터는 모든 치매 환자에게 적용된다. 현재 패치형 치매약은 연평균 135만 원이 들지만 보험이 적용되면 약 40만 원으로 부담이 줄게 된다.

또 그동안 환자 1명당 1개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치매약도 2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되는 등 치매 환자 약값 보험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치매 약값 보험 확대를 적용받게 되면 중증치매 환자의 경우 연간 약 105만 원에서 약 43만 원으로 줄어드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TV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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