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4세계대학평가에서 31위 차지
서울대, 2014세계대학평가에서 31위 차지
  • 승인 2014.09.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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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원다혜 인턴기자] 서울대가  2014세계대학평가에서 31위 차지하여 2004년 평가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대학교는 2014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3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는 2010년 50위, 2011년 42위, 2012년 37위, 2013년 35위 등 계속 순위가 높아져 올해는 지난 2004년 해당 평가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해외 학계에서 인지도를 알 수 있는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 및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졸업생 평판 항목에서 점수를 높게 받았다.

QS 세계 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전세계 20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해 이 중 800여개 대학순위를 발표하는 평가다.

QS 세계 대학순위는 학계 평판도 40%, 졸업생 평판도 10%, 교수 1인당 논문피인용지수를 뜻하는 연구영향도 2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외국인 교수 및 학생 비율 10% 등을 합산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미국 MIT가 1위,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임페리얼칼리지가 공동 2위, 미국 하버드대가 4위, 영국 옥스퍼드대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이 공동 5위 등을 기록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51위, 포항공과대학교 86위, 연세대 106위, 고려대 116위, 성균관대 140위 등이 200위권 내에 들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앞으로 논문 피인용 횟수를 늘려 연구영향도 분야를 개선할 것”이라며 “구성원의 글로벌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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