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딸기나무 발견… "자원적 가치 크다" 어떤 식물이길래
신종 딸기나무 발견… "자원적 가치 크다" 어떤 식물이길래
  • 승인 2014.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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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딸기나무 발견

[SSTV l 김나라 기자] 신종 딸기나무가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5일 "2010년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섶섬에서 처음 신종 딸기나무를 발견한 후, 식물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최근 신종 식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종 딸기나무는 장미과 산딸기나무에 속하며 발견 지역의 이름을 따서 '섶섬딸기'(루부스 제주엔시스, Rubus jejuensis)로 명명했다.

섶섬딸기는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수이며 나무의 높이는 3m 정도다. 또 잎의 크기는 20cm 이상이고 잎과 줄기에 가시가 거의 없다.

연구소는 섶섬딸기가 자원적 가치가 큰 신종 식물인 만큼 육종 연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신기하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이름도 예쁘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가시가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 사진 = 뉴스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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