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지반침하 방지 ‘지하수 대토론회’ 개최
싱크홀·지반침하 방지 ‘지하수 대토론회’ 개최
  • 승인 2014.09.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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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원다혜 인턴기자] 최근 급증하는 싱크홀·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지하수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수자원공사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지하수 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간 147만 개의 지하수 시설에서 40억톤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지하수법 제정과 지하수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지하수의 적정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 개발과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표수에 비해 낮은 이용률과 지하수 오염, 지하수 유출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개최로 건강한 물로서 지하수의 역할과 지표수-지하수 연계 관리 등 지하수 활용 증대방안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싱크홀과 대도시 지반침하 등 지하수와 관련된 안전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토론회는 △지하수-지표수 통합 관리 이용 △미래의 건강한 물·미네랄 지하수 △대도시에서의 싱크홀 및 침하대책 △지하수 환경과 발전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하수 활용과 발전전략에 대한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하수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공공재임을 인식하고 지하수 관리와 활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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