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지식재산보증 제도 지원금 3천억에서 1조원으로 확대
신보, 지식재산보증 제도 지원금 3천억에서 1조원으로 확대
  • 승인 2014.09.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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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신용보증기금 지식재산보증 지원금 한도가 1조원까지 확대된다.

신용보증기금 지식재산보증 제도 도입 이후 우수인력 추가 고용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지원금 한도를 3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재산보증 제도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자금이 부족한 기업 ▲지식재산을 보유했지만 담보가 없어 사업화를 하지 못한 기업 등을 평가한 후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에 따르면 이 제도를 도입한 지난해 5월부터 8월말까지 1047개 업체에 2471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업체 당 평균 2억4000여만원을 지원했고 모두 1098명의 추가 고용 효과를 냈다.

업체 당 최소 1명이상, 지식재산보증 금액 1억원 당 0.4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는 일반 보증기업의 고용창출효과인 0.26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신보 관계자는 “기술력과 지식재산으로만 기업의 미래가능성을 평가해 지원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았지만 부실은 3개 업체, 8억원이 발생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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