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카드납부 급증, 세금 1% 수수료 ‘6년간 783억원’
국세 카드납부 급증, 세금 1% 수수료 ‘6년간 783억원’
  • 승인 2014.09.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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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 카드납부 급증

국세 카드납부 급증, 세금 1% 수수료 ‘6년간 783억원’

[SSTV l 장민혜 기자] 국세를 카드납부하는 건수가 급증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1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금액(건수)은 이 제도가 도입된 2008년 407억 원, 4만 7000건에서 지난해 2조 6200억 원, 152만 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납세자가 부담하는 국세 납부 대행 수수료도 2008년 6억 원에서 2013년 262억 원으로 6년간 모두 78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카드납부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납세자가 신용카드로 국세를 납부하게 되면 세금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반면 자동차세나 취·등록세 등 지방세는 신용카드 납부 시 수수료가 없어 국세의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수수료율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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