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쿡 "아이폰6 '애플 페이' 완전 새로운 결제 방식" 터치 한 번이면…
애플 CEO 팀쿡 "아이폰6 '애플 페이' 완전 새로운 결제 방식" 터치 한 번이면…
  • 승인 2014.09.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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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6 '애플 페이'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 등 신제품 공개

[SSTV l 김나라 기자] 애플 신제품 아이폰6가 더욱 똑똑해지고 배터리 용량도 크게 늘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애플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6는 확대된 화면과 높아진 해상도와 더불어 스마트 기능도 더욱 높아졌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채용한 데 따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ApplePay)를 통해 고객들은 쇼핑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팀 쿡은 애플 결제 시스템이 "구식 결제 방식"을 "완전하게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대체해 고객들이 아이폰6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매장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같은 NFC지원 모바일 결제 사업을 위해 이미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 등 주요 신용카드 업체와 제휴를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두뇌격인 CPU는 아이폰6의 경우 A8프로세서이며, 1G 램을 탑재했다. 아이폰6 플러스는 CPU로 A8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램은 2G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28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전작 A7보다 더 세밀한 20nm 공정을 적용했다. 64비트를 지원하고 전력소모는 20㎚ AP가 28㎚ AP보다 약 25% 더 적다.

기능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우선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소개된 새로운 운용체제인 iOS8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iOS8의 가장 큰 변화는 키보드다. 알파벳을 입력할 경우 관련 영어 문구를 예측해서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애플의 기본 키보드 외 다른 키보드 어플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기능도 전작 아이폰5S보다 약 2배로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6 플러스인 5.5인치가 2915mAh이며, 아이폰6인 4.7인치는 1810mAh다. 이에 따라 아이폰6가 3G 통화 14시간, 아이폰6 플러스는 3G 통화 24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아이폰5S의 배터리 용량은 1570mAh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5의 배터리 용량인 2800mAh보다 크게 낮아 소비자들의 주요 불만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애플 신제품 공개에 네티즌들은 "애플 애플워치,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 "애플 애플워치, 삼성 제품이랑 뭐가 다른거지" "애플 애플워치, 디자인 괜찮네" "애플 아이폰6 플러스, 꼭 구매해야지" "애플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랑 고민되네" "애플 아이폰6 플러스, 국내 출시 제발 빨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아이폰6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 애플워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 사진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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