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증세 격리…당국“에볼라 바이러스는 아닌듯”
국내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증세 격리…당국“에볼라 바이러스는 아닌듯”
  • 승인 2014.09.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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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인 고열 격리

[SSTV l 온라인뉴스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입국한 나이지리아 한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격리 조치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해 지난 4일 입국한 나이지리아 국적 39세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검체를 분석 중이나 여러 접촉 상황 등으로 미뤄 에볼라 바이러스 증세가 아닐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9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나이지리아 보건 당국은 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200여 명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인 고열증세 격리 / 사진 = YTN 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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