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불편한 곳은?’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불편한 곳은?’
  • 승인 2014.09.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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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불편한 곳은?’

[SSTV l 장민혜 기자]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일 도시철도 환승역 103곳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환승시설 실태조사 및 서비스 수준’ 평과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편리성, 정보제공, 쾌적성, 편의시설, 안전 및 보안성 등 5개 분야로 실시됐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은 성수역이었다. 성수역은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 시설평가 점수 7.97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으로 성수역에 이어 병점역(1호선 간 환승)이 7.84점, 오이도역 7.71점, 반월당역 7.64점, 강동역(5호선 간 환승)이 7.48점을 받았다.

반면 환승서비스 수준이 가장 미흡한 곳은 노원역(3.16점)이었다.

성수역처럼 하차승강장에서 환승이 이루어지는 역은 환승이 편리하지만 노원역이나 종로3가역과 같이 환승거리가 300m 이상으로 길고 구조가 복잡한 곳은 환승이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대중교통 노선 및 역사 구조 등의 정보를 잘 활용하면 혼잡을 피해 빠르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정보공개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유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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