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SSTV l 김나라 기자] 추석 귀성길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0분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일 최근 2년간 추석 명절기간 중 정체가 가장 심했던 고속도로 4개 구간(경부, 중부, 서해안, 영동선)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에서 39번 국도와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귀성시간이 1시간 30분 단축됐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311번 지방도로로 우회하면 최대 1시간 28분이 단축된다.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은 43번 국도와 17번 국도를 이용하면 1시간 34분이 줄었으며,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구간은 42번 국도로 우회할 경우 최대 40분가량의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3일로 길어져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여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선택한다면 과거에 비해 더욱 빠르고 편안한 귀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과거 분석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은 차이 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잘 활용해야 겠다",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잊지 말고 확인해야지"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유용한 정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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