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카스 맥주에서 이상한 냄새” 단서 포착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카스 맥주에서 이상한 냄새” 단서 포착
  • 승인 2014.09.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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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카스 맥주에서 이상한 냄새” 단서 포착

[SSTV l 장민혜 기자] 경찰이 오비맥주 대표 주류인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와 관련해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하이트진로가 카스 맥주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는 단서를 잡고 3일 오전 하이트진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과 대전 대리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경찰 측은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하이트진로 관계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등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자 지난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카스 제품과 관련된 악성루머를 퍼뜨리는데 하이트진로 직원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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