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하사 2명, 훈련 도중 사망… 특전사 부대 ‘침통’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도중 사망… 특전사 부대 ‘침통’
  • 승인 2014.09.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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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전사 하사 2명

[SSTV l 이아라 기자] 특전사 하사 2명이 포로체험 훈련 도중 사망하면서 부대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께 충청북도 증평의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 내 모의훈련장에서 5인 1조로 특수전 포로체험 훈련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해당 훈련 방식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훈련 중 숨진 특전사 2명 이 모(23)·조 모(21) 하사는 현재까지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다. 또 전 모(23) 하사가 청주 시내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며 다친 2명도 부대 내에서 치료 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전사 하사 2명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순직하자 부대는 침울한 상태다. 한 부대원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져 부대원들이 당혹해 하고 있지만 안정을 찾기 위해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며 아픔을 가라앉히려고 애썼다.

13공수특전여단이 있는 증평군청 공무원들도 삼삼오오 모여 부대원의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역시 순직한 부사관들의 명복을 빌었다.

13공수특전여단은 30여 년 전 증평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경제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각종 대민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또 부대장을 비롯한 부대원들이 증평에 주소를 이전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도 적극 협조해 지역사회에 신뢰를 쌓고 있다.

특전사 하사 2명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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