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유족 “슬픔에서 벗어나 수습할 때”
세월호 일반인 유족 “슬픔에서 벗어나 수습할 때”
  • 승인 2014.09.0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세월호 일반인 유족 “슬픔에서 벗어나 수습할 때”

[SSTV l 장민혜 기자] 세월호 일반인 유족이 여야 재합의안대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합의안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세월호 일반인 유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재합의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일반인 유족 대책위는 “이제 슬픔에서 벗어나 수습할 때다. 고인과 유가족이 더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지탄받지 않게 여야가 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결단을 내려 살아남은 자들과 가족들이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일반인 유족 측은 “특검후보추천위 구성과 진상조사위원 유가족 추천 3인에는 일반인 유가족과 학생 측 유가족이 동등하게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이 안전과 민생 관련 법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유가족이 국민들로부터 지탄까지 받아야 하나. 여야는 몽니를 부리지 말고 안전과 민생 법률을 조속히 합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뉴스1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