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량 1년 만에 최대… '최경환 효과'
주식 거래량 1년 만에 최대… '최경환 효과'
  • 승인 2014.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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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기획재정부 부총리

주식 거래량 1년 만에 최대… '최경환 효과'

[SSTV l 온라인뉴스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거래량이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도 두달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거래량은 3억408만주로 전년 같은달(3억3524만주) 이후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올해 1월 2억5000만주에서 4월 2억1000만주까지 줄어들었다가 5월 2억3000만주로 소폭 증가로 돌아섰다. 이후 6월 2억4000만주, 7월 3억361만주로 급증했고 8월에도 증가세를 이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도 4조1246억원으로 지난해 10월 4조2437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식 거래량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조원을 밑돌다가 7월(4조344억원)을 기점으로 두달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량 역시 2개월 연속 3억주를 웃돌았다. 지난 6월 2억5618만주에서 7월 3억2054만주로 증가한 뒤 지난달 3억3204만주로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1914억원으로 지난해 5월 2조2920억원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신용융자 잔액도 지난달 27일 5조1894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후 제2기 경제팀이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증시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주식 거래량 1년 만에 최대 / 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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