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떼, 방제 실시했지만… 농민들 ‘울상’
해남 메뚜기떼, 방제 실시했지만… 농민들 ‘울상’
  • 승인 2014.08.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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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메뚜기떼

해남 메뚜기떼, 방제 실시했지만… 농민들 ‘울상’

[SSTV l 장민혜 기자] 전남 해남 산이면 일대에 때아닌 메뚜기떼의 습격으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9일 최근 들어 산이면 덕호리 일대 농경지 5~6㏊에 메뚜기떼가 출몰해 농작물을 갈아먹으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을 습격한 메뚜기떼는 간척지에서 마을 앞 농지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벼와 기장 등 농작물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 메뚜기는 알까지 까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기장과 벼 논은 메뚜기떼의 습격으로 쑥대밭으로 변하고 있다.

덕호리는 메뚜기떼로 마을 앞 논 2ha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한창 여무는 낟알까지도 갉아먹어 수확도 어려울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해남 메뚜기떼 습격에 해남군 측은 농작물 피해 확산을 위해 29일 오후 친환경 살충제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30일 기준 전체 피해지역의 50%정도 방역 작업을 끝냈지만 친환경 살충제품이라서 방역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군 측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면적보다 넓게 광역방제를 계획 중이다. 인근 친환경단지에는 친환경 약재를 사용해 방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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