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맛 세계 7위, 시민들 안 마시는 이유는?
수돗물 맛 세계 7위, 시민들 안 마시는 이유는?
  • 승인 2014.08.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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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맛 세계 7위

[SSTV l 온라인뉴스팀] 우리나라 수돗물 맛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세계 물맛 대회에서 우리나라 수돗물 맛이 수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수돗물 100리터 가격은 600원에서 800원 정도에 불과해 1리터짜리 생수 한 병 값보다 더 저렴하다.

 

하지만 수돗물 맛 세계 7위임에도 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비율은 5%로, 일본·미국 등 OECD 국가들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돗물을 꺼리는 이유는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일반 가정으로 오는 과정에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20년 이상의 노후 상수도관은 전국에 1268㎞나 있다. 오래된 아파트의 물탱크와 수도 배관도 마찬가지다.

수돗물 맛 세계 7위 / 사진 = 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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