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 BMW·아우디 잡겠다고?
아슬란, BMW·아우디 잡겠다고?
  • 승인 2014.08.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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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아슬란

[SSTV l 온라인뉴스팀]현대자동차가  BMW·아우디를 잡을 야심작을 출시한다.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의 차명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

아슬란은 현대자동차가 ‘프로젝트명 AG’로 개발해온 야심작이다.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의미의 터키어다. 현대차는 세단의 당당하고 품격 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최상의 정숙성을 동시에 지닌 'AG'만의 차별적 가치를 사자의 특성에 투영해 '아슬란'이라는 차명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외관이 처음 공개된 아슬란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2.0을 적용했다. 또, 소음과 진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최고급 세단 이상의 정숙성도 함께 구현해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날렵해 보이는 디자인의 그랜저와는 달리 투박하지만 강렬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아슬란의 헤드램프는 상·하향등 모두 프로젝션 타입으로 헤드램프 하단 라인을 따라 주행등이 점멸된다.

후면 디자인은 신형 쏘나타와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후면의 미등과 브레이크등은 LED램프로 점멸되고 방향지시등은 일반전구 타입이다. 길이는 그랜저 4910㎜와 제네시스 4990㎜ 중간 정도인 4960㎜로 전해졌다.

아슬란에 적용될 엔진은 3.0리터 엔진과 3.3리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아슬란은 국내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을 공략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기존의 프리미엄 세단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새로운 차급의 신차 아슬란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아슬란은 4000만 원 초중반 대의 가격으로 올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슬란 출시에 대해 자동차 마니아들은 기대감과 우려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마니아들은 “현대차, 드디어 AG 출시하는건가?”, “아슬란 프리미엄 세단 기대되네”, “현대차 아슬란, 그랜저와 제너시스는 어떡해?”, “BMW, 아우디 안타고 아슬란 탈까?”, “현대차 아슬란, 가솔린으로 디젤인 아우디 A6와 경쟁될까”, “아슬란, 과연 BMW와 아우디를 잡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사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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