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에 지하철 침수 등 사고 잇따라… "침수 차량에서 시신 2구 발견"
부산 폭우에 지하철 침수 등 사고 잇따라… "침수 차량에서 시신 2구 발견"
  • 승인 2014.08.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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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지하철 침수, 부산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집중호우로 부산 지하철이 침수되는 등 부산에 물폭탄이 부산에 쏟아진 가운데, 폭우로 침수된 부산 지하차도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25일 부산 동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지하차도에 멈춰 있던 차량 내에서 나모(57.여)씨와 임모(15.여)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서 측은 "시신 2구는 할머니와 손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며 도착했을 당시 지하차도에 흙탕물이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 지하철 침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지하철 침수, 세상에 이런 일이" "부산 지하철 침수, 어마어마하네" "부산 지하철 침수, 대박" "부산 지하철 침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 지하철 침수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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