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폭우에 경로당 붕괴-지하철 운행중단 ‘피해 속출’
부산 침수, 폭우에 경로당 붕괴-지하철 운행중단 ‘피해 속출’
  • 승인 2014.08.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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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침수

부산 침수, 폭우에 경로당 붕괴-지하철 운행중단 ‘피해 속출’

[SSTV l 장민혜 기자] 폭우로 부산 곳곳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부산에 초속 11.3m에 달하는 돌풍과 천둥,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는 시간당 100mm에 이르는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북구 구포동 한 아파트 단지 경로당이 산사태로 붕괴됐으며 건설현장에서는 크레인이 넘어지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또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으며 부산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도시철도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운행중단 구간은 1호선 노포~구서역, 2호선 금곡~덕천역이다. 부산에는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부산지하철 운행중단 구간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산 한 여자중학교에서는 3층까지 침수되며 400명 학생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현재 전원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독자제보(주태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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