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시간,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 ‘1위는?’
한국인 근로시간,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 ‘1위는?’
  • 승인 2014.08.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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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근로시간

한국인 근로시간,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 ‘1위는?’

[SSTV l 장민혜 기자] 한국인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25일 지난해 근로시간 조사 결과 한국이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OECD 회원국 평균 근로시간은 1770시간이다. 

한국인 근로시간은 2000년만 해도 2512시간으로 멕시코(2311시간)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였다. 이후 한국인 근로시간은 2007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2008년 한국이 2246시간으로 줄며 멕시코(2260시간)에 이어 6년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 근로시간이 줄어든 건 주5일 근무제가 2004년 7월 시행되며 근로시간이 조금씩 단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것이 근로시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도 다른 이유라 볼 수 있다. 

사진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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