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 게임 D-30, 한국 5회 연속 종합 2위 도전… 금메달 90개 이상 목표
인천 아시안 게임 D-30, 한국 5회 연속 종합 2위 도전… 금메달 90개 이상 목표
  • 승인 2014.08.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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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시안게임 D-30

인천 아시안 게임 D-30, 한국 5회 연속 종합 2위 도전…금메달 90개 이상 목표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오늘(20일)로 D-30을 맞았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하고 있다.

한국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줄곧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등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90개 이상 획득해 왔다.

이번 대회는 36개 종목에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476개의 금메달이 걸렸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보다 37개나 줄어든 규모지만 한국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9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은 양궁·펜싱·사격·태권도·볼링·골프·테니스 등에서 강세를 보여 이들 7종목에서 48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거기에 사이클·승마·핸드볼·하키·유도·근대5종·럭비·요트·레슬링·야구 등 10개 종목에서 27개의 금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수영과 체조가 약세 종목으로 분류되지만 박태환(25·인천시청)과 손연재(20), 양학선(22)에 걸린 기대가 크다.

7개 종목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4개 개인종목과 계영 400m·800m·혼계영 400m 등 단체종목에 출전해 총 7개의 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최근 열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세계적인 강자들 사이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물론이고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바퀴 반 비틀기)를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홈페이지/ 인천아시안 게임 D-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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