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 정수빈, 생애 첫 만루포 폭발
[프로야구]두산 정수빈, 생애 첫 만루포 폭발
  • 승인 2014.08.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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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빈 그랜드슬램 만루포

[SSTV l 온라인뉴스팀] 넥션 박병호가 40호 홈런을 쏘아 올린 19일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4)은 결정적인 순간 생애 첫 만루포(그랜드슬램)를 신고했다.

정수빈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회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정수빈은 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으로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2009년 두산을 통해 프로에 뛰어든 이후 6시즌 만에 처음 경험하는 만루홈런이었다.

타구가 넘어가는 것을 확인한 정수빈은 손을 번쩍 들며 만루포 기쁨을 만끽했다.

정수빈의 만루포로 두산은 리드를 되찾아왔다. 3-4의 스코어는 순식간에 7-4 두산의 우위로 바뀌었다.

정수빈은 2회초 1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포함해 총 5타점을 신고했다. 5타점 경기 또한 데뷔 후 처음이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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