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18일부터 주식거래
카카오톡으로 18일부터 주식거래
  • 승인 2014.08.1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한 주식거래 서비스가 오는 18일부터 개시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카카오톡 연계 주식거래 서비스의 보안성 심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18일부터 카카오톡 연계 주식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를 통해 주식거래 및 증권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래에셋증권도 8월 말까지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주식거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과 별개로 카카오톡에서 주식 관련 서비스가 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증권플러스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한 뒤 증권사를 선택,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설치 절차를 거친 뒤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한편 카카오톡은 최대 50만원을 뱅크머니로 충전한 후 소액 송금, 온·오프라인 소액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뱅카)'를 추진하는 등 금융 분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뉴시스 제공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