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장 비싼 주유소 리터당 2395원…최저가와 620원 차이
서울 가장 비싼 주유소 리터당 2395원…최저가와 620원 차이
  • 승인 2014.08.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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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뉴스팀]서울 주유소 중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곳의 차이가 무려 620원 인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비싼곳은 강남구 였으며가장 저렴한 곳은 광진구에 위치한 알뜰주유소로 알려졌다.

13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이 석유공사가 제공하는 'Opinet' 주유소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D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D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2395원으로, 서울 평균 1846원보다 무려 549원이나 비쌌다.

또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 10개 중 8곳은 SK로 모두 ℓ당 2300원이 넘었다. 나머지는 GS와 현대가 각 1개씩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용산구 각 3개, 중구 2개, 관악구·영등포구 각 1개 등으로 분포돼 있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광진구의 알뜰주유소인 P주유소로 ℓ당 1775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D주유소와 비교하면 620원이나 저렴하다.

저렴한 주유소 10개 중 3개가 알뜰주유소였고, 무폴·SK 각 2개, 현대(셀프)·S-oil·GS 각 1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에 6개나 있었다.

소시모 석유시장감시단은 "D주유소의 경우 ℓ당 판매가가 가장 비쌌던 2012년 4월3주(216.17원)와 가격이 비슷했다"며 "국제휘발유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판매가는 인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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