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최연소는 31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0대 임원들 보니 헉!
대기업 임원 최연소는 31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0대 임원들 보니 헉!
  • 승인 2014.08.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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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소 임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기업 임원 최연소는 31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0대 임원들 보니 헉!

[SSTV l 온라인뉴스팀] 대기업 그룹 임원 평균 나이가 공개된 가운데 대한항공 조현민(31) 전무가 최연소 임원으로 밝혀져 화제다.

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을 조사한 결과 임원 수는 총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였다.

또 직장인들의 ‘첫 별’인 상무급 임원의 평균 나이는 51세였고 전무 55세, 사장 58세, 부회장 62세 등으로 직위별 3~4살 터울을 보였다.

직위별 평균 나이는 상무(이사)가 51.3세였고, 전무 54.6세, 부사장 55.7세, 사장 58세, 부회장 61.8세, 회장 65세로 약 3~4살 터울을 보였다. 상무로 임원을 시작해 사장에 오르기까지 약 7년이 걸리는 셈이다.

이중 대주주 일가는 137명이었고, 여성은 131명(1.7%)이었다.

이들 중 최연소 임원은 31살의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였다. 조현민 전무에 뒤이어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유니온 이건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선(32) 상무, 삼천리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 이은선(32) 이사가 1982년생이었고 GS 허창수 회장의 장남 GS건설 허윤홍(35) 상무, LS전선 구자엽 회장의 외아들인 LS산전 구본규(35) 이사 등도 30대 초반이었다.

또 금호그룹 고 박정구 전 회장의 아들인 금호석유화학 박철완(36) 상무,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36) 상무 그리고 세아그룹 고 이운형 회장 장남인 세아베스틸 이태성(36) 상무, 세아홀딩스 이순형 회장의 장남 이주성(36) 상무,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36) 전무 등이 모두 1978년생 동갑내기로 모두 대주주 일가였다.

반면 최고령 임원은 롯데그룹 신격호(92) 총괄회장이었고, 두산 박용곤(82) 명예회장, 효성 조석래(79) 회장, KCC 정상영(78) 회장, 태영그룹 윤세영(78) 회장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직위를 없앤 SK와 상장사가 없는 부영, 한국지엠, 홈플러스, 코닝정밀소재 등 5개 그룹, 직위가 공개되지 않는 연구·전문위원 등 연구 임원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SSTV l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대기업 임원 최연소 조현민 전무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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