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에 554억 투자… '더블 스쿼드 구축할까'


▲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망갈라 영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올 여름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로 망갈라를 선택했다.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망갈라 영입에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콤파니와 발을 맞출 최강의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었다. 망갈라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 주장 콤파니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맨시티는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수비진의 부상 공백으로 허점을 드러내며 3실점을 허용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드러냈다.

이에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티는 올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런 가운데 망갈라가 합류하면 맨시티의 수비진은 견고한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SSTV 이영실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AP/뉴시스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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