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르 망갈라

[SSTV l 이아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FC 포르투)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망갈라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망갈라는 1991년생으로 올해 24살이며 프랑스의 핵심 수비수라고 정평이 나 있는 선수다. 지난 2008년 로얄 스탕다르 드 리에주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시작한 망갈라는 2009년에는 프랑스 U-21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어린 선수답지 않은 차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2011년 8월 현재 소속팀인 FC 포르투로 이적한 망갈라는 꾸준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올여름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로 망갈라를 선택했다.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망갈라 영입에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티는 올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런 가운데 망갈라가 합류하면 맨시티는 보다 견고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된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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