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망갈라 영입에 554억 원 지갑 열 준비 완료… ‘급이 다른 머니파워’
만수르, 망갈라 영입에 554억 원 지갑 열 준비 완료… ‘급이 다른 머니파워’
  • 승인 2014.08.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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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수르, 망갈라

[SSTV l 이아라 기자] 최근 아스널에 패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FC 포르투)를 영입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올 여름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로 망갈라를 선택했다.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망갈라 영입에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맨시티는 10일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0-3으로 패했다.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티는 올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런 가운데 망갈라가 합류하면 맨시티의 수비진은 견고한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맨시티 영입이 임박한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한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장점을 모두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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