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42점, 러시아 3-1 격파… '배구여제답네'
김연경 42점, 러시아 3-1 격파… '배구여제답네'
  • 승인 2014.08.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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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김연경 42점, 러시아 3-1 격파… '배구여제답네'

[SSTV l 온라인뉴스팀] 한국과 러시아와의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42점을 기록,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김연경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인 러시아와의 일전에서 42점을 올리며 그랑프리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종전 41점)을 갈아치우며 세트 스코어 3-1(21-25 25-21 27-25 25-22)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서 김연경은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올렸고 이재영이 13점, 김희진이 11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총 146득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2점을 한 지 몰랐는데 경기 끝나고 나와보니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인 든다”면서 “브라질, 미국과 경기에서 패하고 나서 선수들끼리 미팅을 많이 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이야기했다. 그 덕에 러시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사진 = News1, 김연경 42점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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