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단독선두 2승 눈앞…이미림 2위
박인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단독선두 2승 눈앞…이미림 2위
  • 승인 2014.08.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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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마이어 LPGA 클래식 단독선두 이미림 2위

박인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단독선두 2승 눈앞…이미림 2위

[SSTV l 온라인뉴스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L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박인비 뒤를 받치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인비는 이날 버디 3개를 넣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1타 차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16위에서 출발한 이미림은 4타를 줄이며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일 챔피언조에 편성돼 박인비와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지난해 4월 신설 대회였던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올해 신설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바라보는 등 신설 대회 킬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2라운드와 비교해 페어웨이 적중률(61.53%을 조금 끌어올렸다. 그린 적중률은 72.22%를 유지했고, 평균 퍼트수는 28개로 앞선 1~2라운드와 비슷한 수준을 지켰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9번홀(파4)을 3타 만에 홀아웃하며 전반라운드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주춤한 뒤 이어진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상위권에서 꾸준히 선전을 펼치고 있는 양희영(25·KB금융그룹)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 공동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는 이날 타수 변화 없이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인 선수의 발목을 잡기로 유명한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박인비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냈다.

SSTV l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박인비 마이어 LPGA 클래식 단독선두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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