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평소보다 30% 이상 빛나는 달 ‘한국 관측 시각은?’
슈퍼문, 평소보다 30% 이상 빛나는 달 ‘한국 관측 시각은?’
  • 승인 2014.08.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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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문

[SSTV l 장민혜 기자] 슈퍼문과 페르세우스 유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서 관측할 수 있는 시간에 관심이 몰렸다.

미국항공우주국은 10일 오후 5시 44분분 평소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슈퍼문이 뜬다고 예고했다. 영국 그리니치와 약 8시간 차이를 보이는 우리나라는 11일 오전 1시 44분께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을 예정이다.

슈퍼문은 달이 보통 때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며 평소보다 30% 이상 빛난다. 이러한 현상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14% 정도 가까워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11일부터 13일 사이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은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슈퍼문 외에도 오는 9월 9일 오전 3시 30분(그리니치 표준시각) 뜰 것으로 예측됐다.

SSTV 장민혜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SSTV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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