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경로, 일본 향해 북상 중… 한반도 간접영향 불구 "각별 주의" 왜?
태풍 할롱 경로, 일본 향해 북상 중… 한반도 간접영향 불구 "각별 주의" 왜?
  • 승인 2014.08.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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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할롱 경로, 태풍 할롱 간접영향

태풍 할롱 경로, 일본 향해 북상 중… '한반도 태풍 할롱 간접영향'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가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현재 태풍 할롱은 크기는 '중형'을,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400km이다. 또한 중심기압은 955hPa이며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41m.s에 달한다.

태풍 할롱은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69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새벽 오사카 인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쪽 440km해상까지 진출하며 12일쯤 소멸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태풍 할롱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이 태풍 할롱 간접영향권에 들어 주의가 당부된다. 9일 대구 경북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일 자정까지 30~80mm 안팎이다.

또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한다. 특히 동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고 2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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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지역의 경우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면서 해수욕장에 입욕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SSTV 김나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MBN 뉴스 캡처, 태풍 할롱 간접영향/태풍 할롱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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