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각트와 결별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아유미, 각트와 결별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 승인 2014.08.0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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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미 결별 각트

[SSTV l 온라인뉴스팀]일본의 언론들은 7일 아유미(아이코닉)와 각트가 헤어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30)와 일본 톱가수 각트(41)가 2년 만에 결별했다. 각트가 지난 3일 블로그를 통해 아이코닉과 이별한 심경을 밝혔다는 것이다.

각트는 '소중한 추억'이라는 글을 남겨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 만남과 이별도 그렇게"라고 적었다. "곁에 있던 멋진 미소도 나의 한심함으로 잃어 버렸다. 내게 더욱 포용력이 있었다면…"이라면서 이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각트의 바쁜 스케줄 탓에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이 나오는 이유다.

아이코닉과 각트는 2011년 야외 음악페스티벌 'A네이션'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12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각트는 그러나 지난해 탈세 의혹과 캐나다에 숨겨 놓은 애인과 아이가 있다는 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2년 한국 그룹 슈가로 얼굴을 알린 아유미는 2009년 12월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 '아임 러링 유'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기업의 모델로 나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재일동포 3세 축구스타 이충성(29·리 타다나리)과 한때 교제했다.

일본 '비주얼 록의 황제'로 통하는 각트는 1990년대 그룹 '말리스 미제르' 멤버로 활약했다. 1999년 싱글 앨범 '미제라블'을 통해 솔로로 나섰다. 2004년 엠넷-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MKMF)에 참가하는 등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그는 대표적인 지한파 중 한 명이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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