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대표팀 선수자격 박탈되나? ‘협회 징계위원회 연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대표팀 선수자격 박탈되나? ‘협회 징계위원회 연다’
  • 승인 2014.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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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위기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대표팀 선수자격 박탈되나? ‘협회 징계위원회 연다’

[SSTV l 이현지 기자] 숙소 무단이탈로 물의를 일으킨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30·대명 상무) 병장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6일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원중 등에 대한 징계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며 "대표팀 소집 기간에 벌어진 일인 만큼 향후 대표팀 선수자격이 박탈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김원중 병장을 포함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3명이 지난달 27일 개인차량으로 합숙소를 무단이탈한 뒤 태국전통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김원중은 이 사실을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다 익명의 제보를 받은 국방부의 조사로 뒤늦게 탄로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김원중 등 국군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포함돼 지난달 16일부터 경기 일산 소재 외부 합숙소에 투숙했다. 그러던 중 음료수를 사러 가겠다고 말한 뒤 외부로 나갔고 마사지를 받고 들어오는 길에 사고가 발생했다.

김원중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지난 4월 경기 고양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김원중은 피겨 선수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3월 열애가 공개됐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위기,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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