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료수 사러 간다더니 '경악'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료수 사러 간다더니 '경악'
  • 승인 2014.08.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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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료수 사러 간다더니 '경악'

[SSTV l 임형익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이 규칙을 위반하고 이를 은폐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 체육부대 소속인 김원중(병장)은 지난 6월 27일, 국가대표 파견 훈련 중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개인차량을 몰고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원중은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과 함께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해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했다.

다만 김원중이 갔다 온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 전통마사지 업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운전은 이모 병장이 했고 김원중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김원중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함께 있던 이 씨 등 2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김원중은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원중은 김연아의 남자친구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릉선수촌에서 조우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을 시작해 3년째 열애 중이다.

SSTV 임형익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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