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2배
쿠쿠전자,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2배
  • 승인 2014.08.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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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쿠쿠전자는 6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보다 2만7000원(15.00%)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0만4000원)보다 7만6000원(73.08%) 높은 18만원에 형성됐다.

1978년 '성광전자'로 설립된 쿠쿠전자는 지난 1998년 자체브랜드 'CUCKOO'를 출시했다. 이후 주력제품인 쿠쿠밥솥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약 7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 4995억원, 당기순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최대주주인 구본학 대표이사(33.1%) 등 5인이 7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성장성이 높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프리미엄 전기밥솥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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