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단 이탈 후 교통사고… 음주 여부는?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단 이탈 후 교통사고… 음주 여부는?
  • 승인 2014.08.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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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SSTV l 박선영 기자] 김연아 선수의 남자친구 김원중(30) 병장의 합숙 훈련지 무단 이탈 후 교통사고 정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는 6일 “조사본부가 제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한 결과 국군 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3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국군체육부대는 부대예규를 위반한 선수 3명과 민간인 감독, 이를 감독하는 간부 각각 1명을 징계 및 지휘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김원중은 경기도 일산 소재 합숙소에서 투숙하면서 태릉선수촌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받다 같은달 27일 오후 9시 합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이어 김원중은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태국전통마사지 업소에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마사지 업소를 나온 김원중과 이 병장 등 3명의 병사는 폭스바겐 차량을 타고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음주차량과 충돌했다.

국방부는 “당시 사고 차량은 이 병장이 운전하고 있었으며 김원중은 뒷 좌석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김원중은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 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운전자 이 병장과 한 명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태릉 선수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이었던 김원중 병장에 대해 “대표팀과 체육부대(상무)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병사로 보직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주까지 했으면 난리 났겠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십자인대파열인데 일반병사가 가능한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혼자만 인대파열이야 운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박선영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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