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합숙 훈련지 개인 차량으로 무단 이탈 후 사고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합숙 훈련지 개인 차량으로 무단 이탈 후 사고
  • 승인 2014.08.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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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SSTV l 박선영 기자] 김연아 선수의 남자친구 김원중(30) 병장이 합숙 훈련지를 무단 이탈한 후 폭스바겐 차량을 타고 복귀하다 사고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6일 “조사본부가 제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한 결과 국군 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3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국군체육부대는 부대예규를 위반한 선수 3명과 민간인 감독, 이를 감독하는 간부 각각 1명을 징계 및 지휘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김원중은 경기도 일산 소재 합숙소에서 투숙하면서 태릉선수촌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받다 같은달 27일 오후 9시 합숙소를 이탈했다.

이어 김원중은 이 병장이 운전하는 폭스바겐 차량으로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태국전통마사지 업소에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았으며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신호 위반한 음주 차량과 충돌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이었던 김원중 병장에 대해 “대표팀과 체육부대(상무)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병사로 보직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개인차량을 타고 나갈 수가 있나?”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실망이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용케도 숨겼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간도 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박선영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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