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루니 ‘황당골’ 취소 안됐더라면… ‘대박’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루니 ‘황당골’ 취소 안됐더라면… ‘대박’
  • 승인 2014.08.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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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맨유가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두고 기네스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나온 루니의 ‘황당골’이 화제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기네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기선은 리버풀이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루니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어 1분만에 마타가 추가골을 기록, 승부는 순식간에 2-1 역전됐다.

루니는 동점골에 이어 후반 19분 다시 한 번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골대 위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리버풀 골키퍼 미뇰레는 부심에게 골이 골대가 아닌 골대 위 그물망을 맞고 튀어나온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주심은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는 이유로 골 인정을 취소했다.

주심의 침착한 판정에 루니도 황당하다는 듯이 웃음을 지으며 그대로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후반 43분 린가르드가 한 골을 추가해 3-1로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뒀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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