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경로, 9일 규수 인근 해상까지… ‘우리나라 영향권은?’


▲ 태풍 할롱 경로

[SSTV l 이현지 기자] 태풍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30 km 부근 해상에 머무는 경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의 5일 발표에 따르면 제 11호 태풍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30 km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다. 진행속도는 15.0 km/h이며 중심기압은 940 hPa이다.

태풍 할롱 경로를 보면 오는 6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60 km 부근 해상에 머물겠으며 다음날인 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80 km 부근 해상에 다다르겠다.

이후 9일까지 계속 북상해 일본 규수 인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중심기압 955hPa, 최대 풍속 41㎧(시속 148㎞/h), 강풍반경 300㎞의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제주도, 9~10일 남부와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태풍 할롱 경로/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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