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퇴장, 심판 볼 판정에 거친 욕설, 엄지손가락까지 치켜들며...
NC 찰리 퇴장, 심판 볼 판정에 거친 욕설, 엄지손가락까지 치켜들며...
  • 승인 2014.08.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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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찰리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이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찰리는 지난 3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초구가 볼로 선언되자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

이에 김준희 주심이 1차 구두 경고를 했지만, 찰리가 계속해서 거친 언사를 이어가자 결국 퇴장을 명령했다. 찰리는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오면서도 심판을 향해 계속해서 욕설을 쏟아내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NC는 찰리를 대신해 이재학을 선발 마운드에 세웠지만 SK가 5-2로 앞선 2회말 강우 노게임 선언됐다. 노게임이 선언되면 기존의 기록은 모두 취소되지만 퇴장 기록은 유지된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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