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 후 '2골 폭발' 데뷔골이 멀티골 … 10대0 대승 견인
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 후 '2골 폭발' 데뷔골이 멀티골 … 10대0 대승 견인
  • 승인 2014.08.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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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지동원(23)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 후 데뷔 골을 멀티 골로 장식했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간) 스위스의 바트 라가츠에서 열린 스위스 3부 리그 팀인 FC라퍼스빌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려 팀의 10-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16분과 전반 37분 각각 1골씩을 터뜨렸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16분 미드필더 올리버 키르히(32)의 패스를 받아 첫 득점포를 쏴 올린 지동원은 전반 27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47)은 지동원을 비롯한 선발 전원을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전반전을 6-0으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전에도 네 골을 몰아치며 1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동원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 지난 2일 키에보 베로나(이탈리아)와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7일 실롱스크 브로츠와프(폴란드)와 친선경기를 한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 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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