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5이닝 1실점 역투... 다저스 2-1 앞서 ‘13승 보인다’


▲ 류현진 중계 / 13승 도전

[SSTV l 이광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3승에 도전 중이다. 5회까지 1실점만 허용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다저스는 4회말 맷 캠프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컵스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에 선제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있다. 특히 4회에는 이날 경기 첫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5회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인 투수 와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 번째 타자 알칸타라에게 배트가 부러지는 행운의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코글란을 1-6-3 병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공 13개만을 던지며 5회를 마친 류현진은 이로써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80개

다저스는 4회말 헨리 라미레즈가 볼넷을 고른 뒤 맷 캠프가 126m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4회말이 끝난 현재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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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이광희 기자 sstvpress@naver.com

류현진 중계 / 사진 = AP/뉴시스 (류현진 중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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