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중계 / 13승 도전

[SSTV l 이광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3승에 도전 중이다. 다저스는 4회말 맷 캠프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컵스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에 선제점을 허용했다. 2번타자 크리스 코글란에게 오른쪽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한 뒤 4번타자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 3회에도 매회 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들어 류현진은 안정감을 찾으며 이날 처음으로 세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차 선두타자 웰링턴 카스티요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후속타자 크리스 발라이카와 주니어 레이크를 연속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67개.

다저스는 4회말 헨리 라미레즈가 볼넷을 고른 뒤 맷 캠프가 126m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4회말이 끝난 현재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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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이광희 기자 sstvpress@naver.com

류현진 중계 / 사진 = AP/뉴시스 (류현진 중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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