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디폴트 임박, 美 헤지펀드와 성과없는 협상 ‘13년만에 또?’
아르헨티나 디폴트 임박, 美 헤지펀드와 성과없는 협상 ‘13년만에 또?’
  • 승인 2014.07.31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르헨티나 디폴트 임박

[SSTV l 이현지 기자] 아르헨티나 디폴프가 임박했다.

아르헨티나가 지난 30일 디폴트를 면하기 위해 미국 헤지펀드들과 협상을 가졌지만 성과 없이 결렬되며 제 2의 디폴트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는 13년 전 디폴트를 겪었다.

악셀 키실로프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미국 헤지펀드들이 주도하는 채권단의 요구를 수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 헤지펀드를 남의 불행을 이용해 먹는 ‘독수리’로 간주해왔다.

악셀 키실로프 장관은 채권단이 아르헨티나가 제시한 관대한 타협안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법정이 임명한 중재자는 아르헨티나가 즉각 디폴트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법원은 협상에 앞서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며 양측의 유연한 협상을 당부하기도 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아르헨티나 디폴트 임박/사진 = AP Photo, 뉴시스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